동계 등반 시 의류는 단순히 의복이 아닌 장비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체온이 유지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겨울 대승폭포에서 심한 낙수를 맞으며 모든 옷이 젖어 이가 딱딱 부딪힐 정도로 체온이 급격히 떨어졌었습니다. 다행히 여분으로 가져간 옷이 있어 계곡을 따라 하강하며 탈출하는 동안 위험하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날씨나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빙벽등반이나 동계산행은 대비를 잘 해야 합니다. 레이어링 시스템은 옷을 겹쳐 입어 상황에 따라 입고 벗고 하며 체온을 조절하는 방식입니다. 산행이나 등반 중 몸을 많이 움직이게 되면 체온이 올라가는데 옷을 과도하게 껴입으면 땀이 나고 운행을 멈추거나 빌레이 시에 땀이 급격히 식으며 체온을 빼앗길 수 있습니다.
면 소재의 의류는 젖었을 때에 쉽게 마르지 않기 때문에 동계 등반 시 적합하지 않습니다. 저체온증으로 인한 위험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의류의 소재와 겹쳐 입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제가 그동안 다양한 조합으로 레이어링을 해본 것들 중 저에게 가장 편하고 좋았던 조합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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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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