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르파(Scarpa)는 클라이머 '김자비'선수의 은퇴를 기념하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Lighten Climbing과 함께 제작했습니다. MERCY (자비를 베풀다)라는 제목의 이번 영상은 컴피티션 클라이머로 지금까지 살아오다 지난봄 은퇴를 결심하고 선언한 김자비 선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정식 릴리즈에 앞서 지난달 6월 22일 스카르파가 진행한 'Climbing | Outdoor Community'에서 상영회가 있어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40분가량의 시간 동안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로서의 일대기와 은퇴를 기점으로 새로운 클라이머로 도약하는 김자비 선수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선수에겐 '은퇴'란 어쩌면 지금까지의 내가 끝나는 것으로 너무나 어렵고 힘든 결정이었을 것입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저마다 그런 순간을 맞이하겠죠. 하지만 영상에서는 'End'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And', 은퇴 그리고 다시 클라이머의 삶. 김자비 선수의 새로운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영상을 통해 본 김자비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계속된 경쟁 속에서 늘 압박감에 시달렸고, 자신에겐 무자비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스스로에게 자비를 베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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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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