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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Black Diamond TreeLine Rain Shell Jacket Review

Rain Jackets 2021.06.15 12:22

우리는 몇주간 블랙다이아몬드(Black Diamond) 트리라인 레인 쉘을 다방면으로 검토했습니다. BD의 2.5레이어 레인 쉘 라인업은 크게 봤을때 멤브레인의 성능 차이가 없지만 모델마다 사용 목적에 맞는 디테일을 가지고 있어 차별점이 존재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트리라인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BD의 레인 쉘 재킷을 전반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방수 / 방풍 / 날씨보호

트리라인의 멤브레인은 스톰, 파인라인과 마찬가지로 2.5레이어 BD.Dry입니다. 내수압 10,000mm, 투습도 10,000 g/m2/24h 으로 방수성만을 놓고 봤을 땐 거의 유사한 퍼포먼스를 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정 수준이상의 강도로 지속적인 비를 맞을 경우 젖게됩니다. 이것은 2.5레이어와 PFC Free DWR의 일반적인 문제이며,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경우 재킷 아래의 레이어가 젖지 않도록 착용할 수 있습니다.

강한 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의 야외활동을 위해서는 방수와 통풍성능이 더 좋은 레인 쉘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것은 2.5레이어 재킷들의 단점이라기 보단 특성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YKK® Aquaguard가 적용된 전면 지퍼는 방수되고, 그 외 지퍼들은 방수 구조는 아니지만 플랩 형태의 덮개로 가려져 있어 내부로 물이 흘러 들어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우측 밑단의 드로 코드를 이용해 조절할 수 있고, 손목은 벨크로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방풍 능력 역시 대부분의 야외 활동에서 충분한 보호력을 발휘합니다. 국내 모든 계절의 야외 활동에서 비나 눈, 바람이 불 때 언제든 꺼내 입어 대처할 수 있습니다.

YKK® Aquaguard Zipper

 

우측 하단의 밑단 조절 드로 코드

 

손목 조절 벨크로 스트랩

 

통기성 및 환기

블랙다이아몬드의 2.5레이어 레인 쉘의 차별성은 환기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리라인의 경우 백 패널에 매쉬가 적용된 통기구를 적용하였습니다만 스톰 라인의 겨드랑이 피트 지퍼가 없습니다. 등 쪽의 통풍구는 배낭을 착용하지 않을 경우 내부의 공기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배낭을 착용하면 거의 무용지물이 됩니다.

2.5레이어 재킷은 내부에 열을 배출하기에 부족해 과열될 경우 사우나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환기장치를 통해 일시에 외부로 공기를 배출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런 면에서 트라라인은 유사한 사양의 레인 쉘들에 비해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배낭을 착용할 경우 전면 지퍼를 여는 방법 외에 추가적인 환기를 위한 장치가 없습니다.

핸드 포켓 안쪽 원단을 메쉬로 적용하여 핸드 포켓의 지퍼를 개방할 경우 환기를 도울 수 있지만 소지품을 보관을 위해 지퍼를 닫을 경우 주머니 안쪽까지 내부 열기로 인한 결로로 젖을 수 있어 통기성에 크게 기여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스톰라인도 마찬가지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에 비해 스톰라인은 내부 열을 배출하는데 가장 적합한 피트 지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배낭을 착용하는 사용자가 통기성을 고려할 경우 스톰라인이 더 좋은 선택입니다.

 

무게 및 수납

트리라인의 무게는 여성 S 사이즈 실측 258 g / 남성 L사이즈 실측 320 g이며, M사이즈의 경우 283 g입니다. 최신 스톰라인의 남성용 M 사이즈의 무게가 320 g으로 트리라인 대비 무겁습니다. 트리라인 남성용의 경우 왼쪽 가슴 포켓이 추가로 있지만 피트 지퍼의 부재로 인해 스톰라인 대비 약간의 무게 감소가 있으며, 2.5레이어 레인 쉘 중에서 가볍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인라인의 경우 남성용 M사이즈 기준 280 g으로 가장 가볍지만 가슴에 1개의 포켓만 있고(핸드 포켓이 없고), 손목 조절 스트랩이 없습니다.

디테일이 많이 제외된 파인라인과 트리라인의 무게차이가 거의 비슷한 이유는 이전 기사에서도 있는 내용이지만 원단 자체의 무게에서 이유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트리라인의 립스탑 나일론의 1m2 당 무게는 95gsm으로 양방향 스트레치 우븐 원단이 사용된 스톰, 파인라인 110gsm에 비해 원단 자체의 무게가 가볍습니다. 트리라인의 수납은 스톰라인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핸드 포켓을 이용하여 포장(파인라인의 경우 가슴 주머니에 포장)할 수 있고, 카라비너를 걸 수 있는 루프가 있습니다. 작은 크기로 포장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휴대하기 좋습니다.


편안함

트리라인은 스톰라인과 파인라인과 다르게 스트레치 성능이 두드러지는 원단이 아닙니다. 물론 스톰라인이 더 편안한 움직임을 주지만 쉘 재킷을 몸에 딱 맞게 입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움직임에 특별히 불편한 부분은 없었고 후드 설계도 잘되어있어 착용감은 시종일관 편안했습니다. 라이닝은 피부와 접촉할 경우 2.5레이어들이 갖는 끈적한 느낌때문에 땀이 날 경우 불쾌할 수 있습니다.

 

후드

후드는 헬멧과 호환되고 뒤쪽의 드로 코드로 조절이 되기 때문에 헬멧을 착용하지 않더라도 잘 고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마 라인을 따라 밀착되는 안정적인 느낌이 좋습니다. 트리라인의 전면 지퍼가 코 아래까지 안면을 가리는 영역이 많아 후드와 함께 착용하면 효과적으로 바람이나 비로부터 보호가 잘 되었습니다. 후드는 안락한 착용감과 편안한 움직임, 시야가 잘 확보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주머니

남성, 여성 모델 공통으로 양쪽의 2개의 핸드 포켓있습니다. 왼쪽 가슴에 외부 포켓은 남성모델에만 있고, 안쪽에는 추가적인 포켓이 없습니다. 핸드포켓과 가슴포켓은 방수지퍼는 아니지만 플랩으로 되어있어 내부로 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습니다. 내부 열기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포켓 내부도 젖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 해야 합니다. 핸드 포켓은 통풍구 역할도 하기 때문에 귀중하거나 젖을 수 있는 소지품은 별도로 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퍼가 달린 가슴 포켓은 남성모델에만 있다.

 

 

내구성

테스트 기간 동안 특별한 내구성 이슈는 없었으며, 재킷의 모든 부분은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스톰, 파인라인과 다르게 원단의 두께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트리라인은 50D 나일론 립스탑으로 비교적 가벼운 재킷 무게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이며, 신뢰감을 더합니다. 내구성에 관해서는 추가적인 이슈가 있을 경우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핏 / 사이즈

레귤러 핏으로 BD를 비롯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다른 재킷과 동일한 사이즈로 착용할 수 있습니다. 남성용 트리라인은 여성용에 비해 박시한 핏입니다. 남성의 경우 이번엔 스타일 때문에 한 치수 큰 L 사이즈를 선택했지만 M사이즈도 맞는 크기이며, 쉘 아래에 베이스 레이어와 보온 재킷 레이어링 하더라도 불편함 없이 입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런 재킷을 주로 사용하는 시기가 추운 계절 이라면 두꺼운 다운재킷을 안쪽에 입는 상황까지 고려하여 사이즈를 선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트리라인 쉘의 등장으로 BD 2.5 레인웨어 컬렉션의 라인업은 촘촘하게 구성된 면이 있습니다. 트리라인 재킷을 테스트하면서도 '이 재킷은 왜 출시를 하였을까?'라는 의문이 지속적으로 들었습니다. 기존의 파인라인은 스톰라인 대비 최소화한 형태였기 때문에 사용자는 자신이 주로 하는 활동에 따라 두 가지 중에 선택하기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스톰라인 쉘은 2.5 레이어 레인 쉘이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다 가지고 있어, 다목적으로 활용하기 좋은 재킷입니다. 트리라인과 스톰라인의 큰 차이점은 원단의 신축성과 피트 지퍼입니다. 등 쪽의 통풍구는 배낭 착용 시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배낭을 착용하는 사용자들을 주요 타깃으로 설계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피트 지퍼는 당연히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 맞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트리라인 쉘은 모험의 영역과 일상의 영역에서의 모두 활용하도록 설계된 레인 쉘로 봐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배낭의 착용 없이 가볍게 근교를 하이킹한다거나 여행과 일상에서의 착용하는 용도로 말입니다. 원단 역시 스톰, 파인라인에 사용된 스트레치 우븐에 비해 일반적이고, 친화적입니다. 그리고 디자인 역시 더 베이직한 느낌으로 캐주얼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해 최소한의 디테일을 갖춘 파인라인은 트리라인에 비해 월등한 경량성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양방향 스트레치 원단의 적용은 더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액티비티에 알맞은 재킷입니다.

정리하자면 배낭을 착용하는 야외활동에는 스톰라인, 더 역동적이고 가벼운 무게가 중점이 되는 야외활동에는 파인라인, 야외활동과 타운에서 두루두루 활용하기에는 트리라인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레인 쉘로써는 모두 동일한 사양으로 같은 퍼포먼스를 내기 때문에 이러한 사항들을 고려하여 선택하면 좋겠습니다.

 

  • 장점
  • 합리적인 가격
  • 가벼운 무게
  • 휴대성 용이
  • 단점
  • 부족한 통풍장치(배낭 착용 시 등쪽 통풍구 사용 불가)
  • 내부가 축축하고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고, 특히 땀에 젖었을 경우 불쾌할 수 있다. (2.5레이어의 공통적인 단점)

BD 2.5L 경량 레인 쉘 비교표

  TreeLine StormLine FineLine
방수 유형 BD.dry 2.5
방수mm 10,000
투습g/24hr 10,000
무게g /Men's M 283 320 280
원단 50D Ripstop nylon Stretch woven nylon
원단gsm 95 110 110
가격원 169,000 195,000 169,000

 

착용 사이즈 정보

  • 남성 180cm / 76kg : 남성 L사이즈
  • 여성 158cm / 50kg : 여성 S사이즈

사양

Black Diamond TreeLine Rain Shell Jacket
브랜드
Black Diamond
타입
2.5Layer
소재
BD.dry 2.5L 50-denier ripstop nylon
내수압
10,000 mm
투습도
10,000 g/m²/24hr
지퍼
YKK® Aquaguard
무게 남성
283 g
무게 여성
254 g
핏
Regular
가격 원화
₩16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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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강선희
  • Chief editor & Founder
김효정
  • Editor / Co-Founder & COO
Photo kangsai, Xodus

'BD Rain Shell' 시리즈 보기

  • 1. [Review] Black Diamond TreeLine Rain Shell Jacket Review
  • 2. Black Diamond TreeLine Rain Shell Jacket
  • 3. [Review] Black Diamond StormLine Stretch Rain S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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