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사전등록을 해두었던 2013 코리아 아웃도어쇼(8.15(목)~18(일))를 다녀왔습니다. 일산에 살면 좋은 점이 킨텍스에서 열리는 행사를 접할 기회가 많다는 점이죠. 날씨는 폭염이지만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하늘이 조금은 높아진 것 같습니다.
입구 분위기를 보니 3월에 열렸던 캠핑페어보다는 규모도 작고 관람객도 적은듯하였습니다. 캠핑 페어는 입구부터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했었지요. 티켓을 받고 입장하는 순간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였던 블랙다이아몬드 부스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캠핑 페어에서 받았던 실망감이 많았던 터라 기대는 안 했지만, 뭔가 괜찮은데? 요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바로 옆에는 사랑하는 브랜드 니모의 공식 수입업체인 엠케이 아웃도어의 부스가 있었습니다. 6인용 쉘터인 헥사라이트가 웅장하면서 심플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정말 실내가 커서 동계쉘터로 좋겠구나 했지만 스커트가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
그래 이런 게 진짜 아웃도어 박람회 느낌이다!를 속으로 생각하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갈수록 역시나 장사판... 실망스럽습니다. 이런 전시회 문제 있습니다. 평소에 관심 있던 GSI 식기류를 실제로 보고, 그라나이트기어 힙색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좋긴 했지만요. 이런 진부한 박람회보다 고아웃 캠프 같은 페스티벌이 더 보고 배울 것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합니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느낌아니까..

Guide
Wilderness First Aid, 야생응급처치 방법 : 산에 오르기 전, 나는 먼저 생존을 배웠다
산에 오르기 전, 나는 먼저 생존을 배웠다

Rain Jackets
갑옷의 진화, 심장을 바꾸다 : Arc’teryx Alpha SV 2026
아크테릭스의 아이콘, Alpha SV가 돌아왔습니다

Editorial
극한의 효율, 결국 사람의 선택 : 김점숙 클라이머를 비춘 아크테릭스의 시선
자급자족 등반. 타인의 도움 없이 모든 걸 지고 가서, 스스로 끝내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것

Headlamps
짧은 밤과 긴 밤은 다른 장비를 요구합니다 : FlexTail Tiny Helio 600Z Review
자신이 마주할 밤의 길이를 정확히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Editorial
미군 특수부대는 왜 '입고 벗기'를 멈췄나 : 폴라텍 알파와 액티브 인슐레이션의 시대
플리스 이후의 플리스

Guide
영하권 하이킹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 레이어링
영하의 산에서 당신이 자꾸 추운 이유

Headlamps
NITECORE HA27 UHE: 밝기 경쟁을 끝내고 효율을 선택하다
밤을 끝까지 함께 걷는 기술, NITECORE HA27 UH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