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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0817 ~ 20130818
위치
서울 노을캠핑장

노을캠핑장을 예약하려고 노력한 것은 아니었지만, 우연히 예약 페이지를 보다가 취소하신 분이 계서서 자리가 빈 것을 발견하고 재빨리 예약하여 운 좋게 캠핑할 수 있었습니다.


노을캠핑장은 오토캠핑장이 아니라서 노을공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캠핑장 입구까지 이동해야 됩니다. 사전에 이러한 정보를 알았기에 짐은 최소한으로 준비하여 갔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번거로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고 일행 모두 느꼈습니다. 31도가 넘는 무더위에 느낀 감정이라 가을이나 봄에는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노을캠핑장의 최대 장점이자 약간의 단점은 바람

처음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매우 큰 단점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준비해간 16x16 켈티 노아 타프는 상상이상으로 초대형 타프였습니다. 덕분에 바람을 너무 많이탔던지라 치는 도중에 팩까지 뽑히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타프가 처음칠 때는 좀 어렵기 마련인데 처음 오신 분들은 꾀나 고생하겠구나 싶었지요. 하지만 타프와의 전쟁을 마치고 앉아 있어보니 에어컨이 따로 없을 정도로 시원하더라고요. 윙타프의 장점을 살려 관통하는 바람 맛도 참 좋았습니다.


모기는 개인적인 차이

방문전에 검색으로 모은 정보는 모기가 많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다른 캠핑장보다 적으면 적었지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여름밤에 야외에 모기가 있는게 정상이겠죠?


노을캠핑장은 주변에 산책할 수 있는 장소가 많고, 난지캠핑장과 가양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끝내주는 야경포인트가 있어서 아이를둔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나 커플 모두에게 좋은 공간입니다.


예약지 본인이 신분증을가지고 방문해야하는점(얼굴까지 확인), 숯사용은 반드시 벽돌로 만든 화로대에서 사용해야하는 점. 정해진 사이트 규격을 지켜야하는 점. 등 캠핑장에서 정해놓은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집니다. 관리가 잘되다보니 화장실및 부대시설들의 청결도는 최상수준입니다.


노을캠핑장은 난민촌을 연상캐하는 일반적인 캠핑장보다는 훨씬 자연스러운 장소입니다. 예약만 된다면 두번이고 세번이고 가볼만한 캠핑장!  일단 기름값이 거의 안든다는 엄청난 매리트는 맹꽁이전기차 왕복권이 3,000원이라는 점을 잊게 만들어줍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힐링캠핑.



✔ 팩다운은 확실히 끝까지 어설프지 않게.

✔ 가로등 시설은 사이트주변에는 거의 없으니 렌턴준비는 중요.

✔ 짐은 꼭 필요한것만 챙겨서 운반시 불편하지 않게.

✔ 샤워장은 운영시간이 있으니 숙지하셔야.(한번에 두명씩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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