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MO의 필로(FILLO™)는 실측 300g 정도의 무겁다는 단점에도 불과하고 무엇보다도 편안하다는 장점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휴대용 베개입니다. 필로 엘리트(FILLO™ ELITE)는 필로의 여러 단점을 보완한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무게가 상당히 가벼워졌는데 80g(실측 90g)입니다.

필로는 당시 수납 크기 역시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는데 필로 엘리트의 수납 크기를 생각하면 작은 크기는 아니었습니다.필로 엘리트는 공기 배출이 빠르고 작은 크기로 수납될뿐더러 사용 후 일체형 파우치에 넣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무게와 수납 크기, 설치와 해체까지 모두 매우 만족할만합니다.

휴대용 필로우는 무게와 수납 크기가 중요하지만 본질은 역시 벴을 때 얼마나 편안 한가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지금까지 사용해본 베개 중에서 가장 편안합니다. 마이크로 스웨이드 커버는 촉감이 상당히 좋아서 보통의 에어 필로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안락함을 안겨줍니다. 침낭이나 베개나 피부에 닿는 니모의 제품들은 모두 촉감이 좋은듯싶습니다.

또한 분리가 가능한 형태라서 따로 세탁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머리가 닿는 위쪽 면에는 차가운 공기를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는 절연재 PrimaLoft가 한층 깔려있습니다.

커버와 분리해 보면 3인치 공기주머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리하는 방법은 별다를 것 없이 그냥 빼내면 됩니다. 다시 결합하는 것도 특별히 어려움은 없습니다. 이런 방식 때문에 초소형의 안락한 휴대용 베개가 만들어졌습니다.

공기주머니는 머리가 편안하게 위치하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다소 내구성이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사용하면서 아직까지 별다른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공기주입 방식은 흔히 알고있는 형태

베개라는 것이 참 단순한 것이라 특별히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동안의 휴대용 필로우는 편안한 소재가 적용되면 무겁거나 부피가 크고, 가볍고 작은 제품은 사용 시 참 불편했습니다.
Big Sky는 이보다 앞서 이러한 형태를 정의했는데, 바로 DreamSleeper(TM) UltraLight inflatable pillow입니다. Big Sky는 아무래도 소규모 브랜드이다 보니 필로 엘리트에 비해 일체형 파우치라든지 여러모로 완성도가 부족합니다.
현재 가장 진화한 형태의 휴대용 필로우인 니모 필로 엘리트는 가벼운 무게, 작은 수납 크기, 큰 안락함을 제공합니다. 야영 시 숙면에 도움을 주는 매우 추천할만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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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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