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코어(NITECORE) CU10은 백팩 라이트 콘셉트로 나온 제품으로 배낭의 숄더 하네스에 부착하며, 중력 센서를 이용하여 각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독특한 방식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의 제품의 테스트는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영상 리뷰와 함께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CU10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자가 조절 중력 센서입니다. 브랜드에서는 이것을 셀프 어댑티브 그래비티 센서 시스템(Self Adaptive Gravity Sensor System)이라고 부릅니다.

이 시스템은 자석을 이용하여 LED가 특정 각도를 유지하도록 하는데, 일종의 짐벌과 같은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실제로 사용했을 경우에도 센서는 시종일관 일정한 각도를 잘 유지해 주지만 과도한 움직임이 있을 경우에 계속 상하로 움직이기 때문에 걷는 경우에만 효과적이고 뛰거나 과격하게 경사를 내려갈 경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이킹을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기 때문에 센서 시스템은 만족스러웠습니다.

CU10은 50루멘과 220루멘의 두 가지 밝기를 제공합니다. 밝기 전환은 옆쪽의 버튼으로 조작하는데, 모든 작동은 이 버튼하나로 이루어집니다. 밝기와 밝기 사이는 미세 조정이 되지 않고 버튼을 눌러 전원을 켰을 때 50루멘, 버튼을 다시 눌렀을 때 최대 밝기인 220루멘으로 전환됩니다. 그리고 길게 눌러주면 점멸 모드인 비콘모드가 실행됩니다. 미세 조정이 되지 않는 것이 단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야간에 트레일에서 이동할 경우 최대 밝기가 과하다고 생각된 경우가 없어서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하나의 측면 버튼으로 조작된다.

본체는 숄더 하네스에 거치하는 방식

50루멘의 가시거리는 9미터, 220루멘의 가시거리는 20미터로 최대 밝기의 경우에도 가시거리가 길지는 않습니다. 가시거리가 짧은 이유는 CU10의 광원은 빔 형태를 지원하지 않고 확산광이기 때문인데 대신 시야각은 150도에 이릅니다. 체감상으로는 몸의 양팔을 기준으로 전면을 다 비춰주기 때문에 거의 180도는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빛은 몸에 측면까지 커버리지가 넓다

CU10은 넓은 시야를 제공하지만 한가지 큰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발밑을 확인인 해야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눈부심이 있습니다. 정면을 바라보고 걸을 때에도 눈 아래쪽에서 빛의 존재감이 지속적으로 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서 거슬릴 수 있습니다. 일정 각도 이상의 급경사의 내리막을 내려갈 경우에는 센서가 요동치면서 빛이 눈을 향하기 때문에 이동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따라서 후드 형태로 장치가 추가적으로 있어야 더 많은 상황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CU10은 내부에 배터리 포함되어 있지 않고 외부 전원을 이용해서 작동됩니다. 10,000mAh 배터리 기준 50루멘에서 약 30시간, 220루멘에서 약 14시간 작동합니다. 야외 활동에 보조 배터리를 반드시 휴대한다는 점과 배낭의 숄더 하네스에 부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보조 배터리를 배낭의 리드 주머니, 사이드포켓, 힙벨트 포켓, 전면 포켓 어느 곳에 넣어도 본체와 연결되는 케이블이 거슬리거나 하는 불편함은 크게 없었습니다. 무게는 71 g으로 실제 측정한 72 g과 거의 동일했습니다. 보조 배터리를 휴대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휴대성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진방수 등급은 IP67로 완전히 밀폐된 구조를 갖습니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만 이럴 경우 배터리가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지해야합니다.


물속에 완전히 들어가도 잘 작동한다.
나이트코어의 CU10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거기에 걸맞은 자가 조절 중력 센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배낭의 숄더 하네스에 부착하여 작동하는 방식은 대부분 올바르게 작동했고 매우 넓은 시야를 확보해 주는 장점이 있었지만 경사가 있는 내리막 구간과 요철이 많은 구간에서 발밑을 확인해야 할 경우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했습니다. 중력 센서가 위쪽을 향하면서 과도한 눈부심을 발생시키기 때문으로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한 20미터의 짧은 가시거리는 멀리까지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CU10은 메인 램프로써는 전천후 사용이 어렵습니다.

보조 배터리는 항상 휴대하는 필수품이고 71 g으로 가볍기 때문에 헤드램프와 함께 보조 램프로 활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CU10의 넓은 시야각은 그룹이 야간에 이동할 경우에는 좋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상황을 살펴주기 때문에 구성원은 최소한의 빛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결론으로 CU10은 단독 사용에는 제약이 있지만 조화롭게 사용하면 좋은 역할은 수행할 수 있는 랜턴이라고 할 수 있고, 가격도 $25로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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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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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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