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호카(Hoka) 장거리에는 스피드고트, 단거리에는 지날이 있었다면 이 둘을 모두 커버할 수 았는 텍톤X가 있습니다. 22년 새롭게 출시된 모델이며, 가벼우면서 쿠션과 반발력이 좋아 트레일러너의 선택 폭을 넓혀 주는 포지션입니다.

비브람 메가그립 만으로도 기본 이상은 합니다. 역시 어떠한 지형의 다운힐에도 신뢰할 수 있는 접지력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레이싱 슈즈인 지날과 마찬가지로 텍톤X 역시 4mm 러그 비브람 메가그립 라이트베이스를 사용하였는데, 이 부분으로 경량화를 시켰다고 볼 수 있지만 반면 아웃솔 내구성은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Speedgoat 5와 아웃솔 비교
호카 트레일러닝화에 첫 카본 플레이트가 삽입되었습니다. 카본플레이트의 사용으로 반발력이 좋아져 앞으로 치고 나갈 때 탄성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미드솔의 높이는 33mm 29mm로 스피드고트(스피드고트 5 리뷰)와 동일하지만 카본플레이트가 있어서 그런지 물컹거리는 느낌보다 안정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싱글 레이어 자카드 엔지니어링 메쉬를 사용하였습니다. 메트릭스원단 같은 빳빳한 느낌의 늘어나는 소재가 아니라서 발을 잘 잡아주는 느낌을 주고 통기성이 좋았습니다. 발목을 감싸는 부분은 부드러운 쿠션 소재를 사용하여 장거리에서도 특별히 불편한 부분이 없었습니다.

신발 끈의 구조가 그동안 경험해 본 다른 호카의 트레일러닝화와는 차별성이 있습니다. 발등 앞쪽까지 감싸는 귀여운 어프로치 슈즈의 느낌을 주었고 그로 인해 발등 앞쪽 부분까지 세밀하게 감싸주고 다운힐을 할 때 발이 앞으로 쏠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발등 위쪽 부분의 신발 끈 묶는 디자인은 묶었던 신발 끈이 늘어나지 않게 하면서 더욱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신발 끈이 발등 전체를 감싸고 있어 혀 부분이 많이 보이는데, 혀는 쿠션이 있고 통기성이 좋아 쾌적함을 주었습니다.
270mm 기준 240g으로 비교적 가벼운 트레일러닝화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텍톤X는 호카의 가장 퍼포먼스가 있는 트레일러닝화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가장 비싼편입니다. 속도를 내며 장거리를 달리고 싶은 트레일러너라면 괜찮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인 쿠션과 비브람 메가그립에 믿을 수 있는 접지력 그리고 가벼운 무게가 텍톤X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텍톤 X는 호카의 로드 러닝화 카본X3처럼 앞으로의 후속작 역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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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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