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필린(Capilene®)은 파타고니아(Patagonia)의 베이스레이어 라인입니다. 2019년 파타고니아는 덥고 습한 날씨에 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캐필린 쿨(Capilene® Cool)을 네 가지 종류로 론칭하였습니다. 그중 캐필린 쿨 데일리를 구매하였고 몇 회의 등반과 일상생활에서 착용해 본 후 리뷰를 작성합니다.
캐필린 쿨 데일리는 상품명처럼 평상시와 아웃도어 활동 모두에서 적합한 기능성 티셔츠입니다. 적당한 두께감으로 일상복과 매치하기 부담 없고 뛰어난 신축성으로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큰 제약을 주지 않았습니다.
레귤러 핏으로 키 170cm에 몸무게는 60kg인 저는 M 사이즈를 선택하였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기장감입니다.
신축성이 뛰어나 클라이밍을 할 때 어떤 동작에도 방해되지 않았습니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먼 홀드를 잡을 때 걸리 적 거리지 않았고 특히 어깨 소매의 길이가 적절하여 겨드랑이가 조이거나 소매가 딸려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요소는 클라이밍을 할 때 옷을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캐필린은 파타고니아와 하이큐(HeiQ)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식물 기반의 탈취제인 하이큐 민트(HeiQ® Mint)가 적용되었습니다. 개발사에 말에 따르면 하이큐 민트는 체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세탁할 때마다 재생되어 지속적으로 악취를 제거 한다고 말합니다.
대부분의 기능성 티셔츠를 오래 입지 못하는 이유는 빠지지 않는 악취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캐필린 쿨의 경우 땀을 많이 흘린 다음날에도 크게 냄새가 나지 않아 또 입고 등반할 수 있었습니다.
기능성 의류의 특성상 빈번한 세탁 시 로고의 모서리나 가는 선이 들뜨거나 떨어지는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하지만 이 옷은 밀착감과 뛰어난 내구성을 갖춰 마치 원단에 직접 인쇄한 듯한 일체감과 높은 마감 완성도를 보였습니다. 실제 착용 및 세탁 후에도 그래픽의 까짐이나 갈라짐 없이 처음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캐필린 쿨 데일리는 50% 리사이클 원단으로 생산되어 자원 소비를 줄이고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감소시켰습니다.
캐필린 쿨 데일리는 뛰어난 신축성과 통기성으로 아웃도어 활동에 제약을 주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두께감과 핏으로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기능성 티셔츠입니다. 50% 리사이클 원단을 사용해 환경적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한 점도 인상적입니다. 쾌적함, 내구성, 그리고 책임 있는 소비를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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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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