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종육님이 어떤 브롬톤 바이크패킹 사진에 꽂혀서 브롬톤을 구입하더니 바이크패킹을 가보자했던게 이번 모임의 발단. 3~4명 정도로 시작됐는데, 예상외로 판이 커져서 9명이나 오게 됐다.
보통 우리는 포장도로보다 비포장 위주의 코스를 선호해왔는데, 브롬톤 참석자를 고려해서 이번에는 도로 위주에 약간의 임도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코스가 설계됐다. 각자의 서식지를 고려해서 모이기에 비교적 공평한, 대략 국토의 중간쯤 위치한 문경 쪽으로 장소가 좁혀졌다. 코로나 시절, 문경야구장 쪽으로 자주 캠핑을 다녀와서 문경은 왠지 친숙하다.
6월 초지만 지구온난화를 더 실감케하는 덥고 뜨거운 날씨였다. 한여름처럼 습하지는 않아서 달리면 딱 기분좋을만큼 시원했다. 자전거도로와 농로를 따라 달리니 푸른 녹음과 목가적인 풍경이 시시각각 이어졌다. 힐링이다. 길을 잘못들어 한참 엉뚱한 곳으로 간다거나, 타이어 빵꾸와 같은 소소한 사건사고는 이번에도 일어났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오히려 섭섭한 기분!
간소하게 꾸린 짐을 자전거에 싣고, 헐렁한 옷을 입고 떠나는 바이크패킹은 두 바퀴로 떠나는 하이킹이다. 조금 더 멀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도보 하이킹과 다른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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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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