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JMT(존 뮤어 트레일) 하이킹을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들렀다가 우연히 캠프 스냅(Camp Snap) 카메라를 손에 넣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없는 이 카메라는 결과물을 바로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마치 즉석 필름 카메라처럼 ‘기다림의 재미’를 주었습니다. 덕분에 하이킹 동안에는 찍는 순간에 집중할 수 있었고, 돌아와서야 비로소 어떤 장면이 기록되었는지 확인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죠.
그런데 마침, 돌아오자마자 캠프 스냅의 새로운 모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름은 캠프 스냅 프로(CS-PRO).



스크린을 없애고, 고민할 옵션도 지워버린 대신, ‘찰칵’ 그 순간에만 몰입하게 만드는 카메라. 캠프 스냅 프로는 디지털 시대의 또 다른 휴식 같은 제안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벼운 무게는 이 카메라를 더욱 매력적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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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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